지난 21일 SK하이닉스는 반도체 클러스터 부지 조성을 위해
설립 된 특수목적회사 SPC "용인일반산업단지"가
용인시에 투자의향서를 제출했다고 밝히면서
SK하이닉스 용인 유치에 한걸음 가까워지고 있습니다.
이번 SK하이닉스는 10년간 약 120조원이 투자되는 대규모 사업으로
반도체 팹(FAB) 4개를 건설하고 장비, 소재, 부품
등 협력 업체 50곳이 동반 입주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이를 아우르며 시너지 효과와 함께
반도체 시장이 강화 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용인 원삼에 SK하이닉스가 들어선다면
인근 삼성전자와 기존에 있는 이천 SK하이닉스 반도체 단지까지
반도체 삼각 벨트를 이루며 국내는 물론이고
전세계적으로도 유래없는 규모가 전망됩니다.
이에 삼성전자 관계자는
삼성과 SK가 우수한 협력사를 대거 육성하기 좋은 환경이 된다고 말했으며
국내뿐만아니라 전세계적으로도 큰 거점이 될 것이라는 의견을 냈습니다.
백군기 용인 시장 또한 원삼SK하이닉스의 반가운 소식에
우리시를 선택한 기업과 정부의 결정이 옳다는 것을
입증할 수 있도록 반도체 클러스터의 성공을 위해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하기도 했는데요.
반도체 클러스터가 조성이 된다면
약 1만 5000여개의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원삼 SK하이닉스 일대가 크게 발전하며
수십조원대의 경제적 파급 효과가 발생할 것이라고 예상됩니다.
그렇다면 원삼 SK하이닉스 반도체 클러스터 유치에
가장 큰 이바지를 한 것은 무엇일까요?
SK하이닉스가 용인을 선택한것에는
다양한 조건과 이유가 있지만 무엇보다
하이닉스의 인재들이 수도권에 밀집해 있는 점을 고려했을때
용인이 수도권과의 접근성이 좋으면서도 도로와 인프라가
형성 될 수 있는 요소를 갖췄기 때문입니다.
특히나 2022년 개통 예정에 있는
서울~세종간 고속도로인 제2경부고속도로에는
모현 IC, 원삼 IC가 예정되어 있는데요.
서울~세종고속도로 제2경부고속도로는
총 사업비 6조 7천억원이 투자되었으며
총길이 129km의 왕복 6차선 고속도로입니다.
이 고속도로는 서울~세종을 연결하며
제2경부고속도로가 개통이 된다면
서울부터 세종까지 70여분만에 도달할 수 있게 됩니다.
한 앞서 말씀드렸듯이 원삼 IC가 들어설 계획으로
그만큼 처인구에서 서울권의 접근이 향상되어
빠른 이동이 가능해지고 원활한 교통 여건을 통해
물류수송 등이 편리하다는 것이
원삼SK하이닉스 유치에 있어서도 큰 강점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와 같은 이유로 원삼IC일대가 제2경부고속도로의 최고 수혜지로 꼽히며
전문가들은 이미 이 곳을 주목하고 있는데요.
원삼 SK하이닉스 반도체 클러스터 유치와 더불어
엄청난 호재를 가져올 것을 예상할 수 있습니다.